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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Note/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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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크리에이터 경제의 아이콘...페북, 트위터까지 참전한 경쟁 무대 페이스북, 뉴스레터 플랫폼 '불레틴' 출시 지난 6월 29일에 페이스북이 불레틴(Bulletin)이라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 서비스는 서브스택(Substack)을 모방했다고 볼 수 있는 뉴스레터 플랫폼이다. 불레틴의 개발에는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상당 부분을 신경 썼다고 전해진다. 불레틴은 콘텐츠 작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뉴스레터로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뉴스레터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페이스북은 2023년까지 뉴스레터 발행에 대한 수수료를 청구하지 않을 것이며, 발행된 뉴스레터 및 웹 포스트에 대한 모든 저작권 역시 작가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서브스택의 경우, 유료 뉴스레터 구독 수익에 대해 10%의 수수료를 청구하는 데, 이에 비하면 파격적인 조치다. 페이스북은 ..
틱톡, 아무래도 심상치 않다...틱톡으로 이력서 보내는 사람들 생겨 2021.07.12 - [Trend Note/Marketing] - 오프화이트(Off-White), 마케팅을 위한 모바일 게임 발매 틱톡, 영미권에서 유튜브 사용 시간 제쳐 앱 분석 기업 App Annie에 따르면, 틱톡은 영국과 미국 등지에서 안드로이드 기준 월 평균 이용시간이 유튜브보다 높다. 미국은 한 달 평균 틱톡 이용시간은 24.5시간으로 유튜브의 22시간보다 놓고, 영국의 경우 한 달 평균 틱톡 이용시간이 26시간으로 미국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단, 국내에서는 여전히 유튜브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Z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본래 틱톡은 Z세대 중심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라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위에 있는 세대들까지도 틱톡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는 소식이 전해진다. 실..
구독경제 이끄는 다크호스 "서브스택(Substack)", 만화로 사업 확장 중 최근 개인적으로 큰 관심을 두고 있는 미디어 플랫폼 기업이 있다. 그 이름은 바로 서브스택(Substack). 2017년에 창업한 이 기업은 이메일 뉴스레터를 손쉽게 보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물론 이전에서 뉴스레터 발송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다수 존재했지만, 서브스택의 특징은 유료 뉴스레터 구독 계정을 관리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즉, 이메일로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역량만 있다면, 누구나 서브스택을 통해 유료 구독자를 모집하는 비즈니스를 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2021년 2월 기준 서브스택의 유료 구독계정은 5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가장 먼저 반응한 것은 저널리즘 분야의 베테랑이다. 가짜뉴스가 범람하는 인터넷 시장에서 "진짜" 콘텐츠를 큐레이션할 수..
아마존의 무인 체크아웃 기술, 3월 중 미국 공항 내 서드파티 소매업체에 적용될 방침 아마존 고(Amazon Go) 매장에 적용되어 있는 "Just Walk Out" 기술이 외부업체에 라이선스 형태로 임대될 전망이다. IT 전문매체 TechCrunch에 따르면, 미국 내 10개 공항에 자리하고 있는 100여개의 CIBO Express 매장에 오는 3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Just Walk Out"가 적용된다고 한다. 가장 먼저 적용되는 매장은 Newark Liberty Airport에 있는 매장이다. CIBO Express는 참고로 공항에서 각종 기념품 및 면세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외부에 라이선싱되는 "Just Walk Out"는 천장 카메라 및 선반 무게 센서 등를 포함하여 아마존에서 모두 설치 및 지원한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이를 임대하는 업체들에게 아마존의 브랜드를 노출시키..
디즈니 플러스, 이탈리아 통신사와 제휴 발표 디즈니 플러스, 이탈리아 통신사와 제휴 발표 디즈니 플러스의 유럽 시장 진출(2020년 3월말)을 앞두고, 디즈니는 이탈리아의 이동통신사 ‘텔레콤 이탈리아 모바일(Telecom Italia Mobile, 이하 TIM)'과 제휴를 맺었다. TIM은 이전부터 TIMVision라는 명칭의 OTT 플랫폼을 운영해 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탈리아 내에서 해당 플랫폼이독점적으로 디즈니 플러스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번들링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현재 TIMVision은 넷플릭스를 비롯하여 다양한 OTT 서비스와 Sky 같은 유료 TV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거기에 해외에서 인기 있는 콘텐츠를 자체 수급하여 스트리밍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ex: 훌루에서 방영된
퀴비, 캐나다 통신사와 제휴 발표 고품질 숏폼의 제공으로 모바일 친화적인 OTT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나선 '퀴비'는 현재 미국 미디어 시장에서 초미의 관심 대상 중 하나다. 아직 미출시(4월 6일 출시 예정)된 퀴비가 유명한 이유는 우선 창업주인 제프리 카젠버그(Jeffrey Katzenberg)의 명성 때문이고, 이어 스티븐 스필버그나 기예르모 델 토로와 같은 기라성같은 감독들이 퀴비의 콘텐츠를 제작 중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퀴비는 현재까지 20억 달러라는 거금을 투자 유치하기도 했다. 이러한 퀴비가 최근 캐나다 통신사인 벨(Bell)과 제휴를 발표했다. 이를 벨 산하의 방송국과 제작사에서 제작한 콘텐츠가 퀴비 내에서 스트리밍될 방침이다. 물론 이는 퀴비가 출시 시점에서 캐나다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서 평가된다. 참고:..
지금 모바일 앱 시장에서는 "명상 앱" 카테고리가 빠르게 매출 성장 중! 앱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에 따르면, '명상(Meditation) 앱'의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센서타워의 데이터에서는 "2019년 매출 상위 10대 명상 앱"에 이름을 올린 앱들이 전년 대비 52% 증가한 1억 9,500만 달러의 매출을 견인했다고 한다. (아래 그림 참고) 특히 최근에는 기존 명상 앱을 선호하던 사용자 외 새롭게 앱을 시도해 보는 사용자들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센서타워는 2019년 최초로 10대 명상 앱이 도합 5,200만 명의 사용자를 기록했고, 이는 2018년 대비 15.6% 증가한 수치라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캄(Calm)과 헤드스페이스(Headspace)라 불리는 앱이 2019년에 각각 2,400만명, 1,300만명의 신규 사용자를 확보..
증강현실(AR) 응용한 소셜 미디어 서비스 "옥티(Octi)" 이미 상당수 젊은 세대들은 페이스북에서 이탈 중이다. 그 이유를 꼽자면 잦은 광고성 콘텐츠, 악의적 게시물의 범람, 정치적 게시글, 사적인 대화에 대한 환멸 등등이 지목된다. 이러한 가운데, 페이스북을 대체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소셜 미디어 서비스들이 시장에 등장했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그 중 어느 것도 페이스북의 아명을 흔들만큼 강력하진 못했던 상황이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옥티(Octi) 역시 페이스북에 도전하는 소셜 미디어 진영의 루키이다. 하지만 옥티는 서비스 출시 전부터 벤처투자(VC) 진영의 주목을 끌었는데, 이는 해당 서비스가 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에서 마주치는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이 옥티라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의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