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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로펌 빈지(Vinge)는 The Piano라는 명칭의 흥미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2020년 1월 29일부터, 1분을 조금 넘는 동영상을 통해 유뷰트와 기타 온라인 매체에 공개된 해당 마케팅 캠페인이 공개되었다.
빈지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동 작곡 및 연주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이때 AI가 분석하는 것은 다름 아닌 텍스트 데이터다.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에 맞는 연주를 작곡하는 것이 빈지 AI의 요지다.
그리고 물론 텍스트 데이터는 각종 법률 서류에 기입되어 있는 그것이다. 법률 관련 서류를 자료로 입력하면, AI는 해당 서류의 텍스트를 스캔한 뒤, 이를 클래식풍의 연주로 변환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캔된 텍스트가 AI의 인공신경망에 의해 숫자 데이터로 변경되고, 이 숫자 데이터에 기반하여 작곡이 진행되는 것이다.
빈지 측에 따르면, 이 같은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한 배경은 법률 자문 서비스도 일종의 "예술"이라는 메시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된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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