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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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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는 마케팅을 참 잘해...오레오 씬즈 보호 프로그램 개인적으로 과자로서 오레오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달고, 이 사이에 끼는 그 검은색 가루들이 싫다. 하지만 오레오의 마케팅 캠페인은 언제나 나로 하여금 탄식을 금치 못하게 한다. 1년 전에 슈프림과 함께 했던 콜라보 마케팅도 참 인상 깊었는데, 최근 진행하고 있는 마케팅 역시 블로그 포스팅 욕구를 한껏 끌어올려 준다. 오레오의 새 마케팅 캠페인 "Thins Protection Program(씬즈 보호 프로그램)"은 성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오레오 씬즈의 포장 패키지를 다른 제품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게 골자다. 이러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는 이유는 아이들로부터 오레오 씬즈를 보호하고 싶은 성인들을 위해서다. 그림에서 볼 수 있듯, 포드 자동차 관련 제품인 척하거나, 그린 자이언트의 콜리플라..
반딧불에 영감을 받은 와인 마케팅 이탈리아 와인 브랜드 Lampyris에서 2020년 2월 새롭게 선보인 와인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반딧불이 그려진 씰이 붙어있다. 원래 Lampyris은 친환경(곤충) 재배 방식을 따른 과일로 만든 와인임을 강조해 왔는데, 해당 씰 역시 이를 부각하기 위한 마케팅 캠페인을로 볼 수 있다. 그림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어두운 곳에서 씰의 반딧불 배 부분이 야광으로 빛나게 된다. 보통 와인은 보관상 어두운 곳에 배치하게 되는 데, 이때도 해당 야광씰 덕에 Lampyris 와인이 눈에 뛰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